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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3박4일 여행] 3월 대만여행 2일차(1) - 시먼딩 우육면 맛집 '푸홍뉴러우멘', TRA(타이베이→루이팡→스펀), 스펀(천등 날리기, 닭날개 볶음밥, 땅콩 아이스크림, 석가...), 시티즌M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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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여행 2일 차 첫 번째 이야기~

 

원래 하루 다 쓰려다가..

사진이 너무 많아서 1, 2편 나눠서 써봅니다.

 

 

스압주의 레지고-

 

 


 

맑은(?) 하늘과 함께 시작하는 아침ㅋㅋ

 

 

 

대만 출근길 좀 보세요~

오토바이 진짜 많음... 대만은 오토바이 정차 라인도 있더라.

 

우리나라도 만들어줬으면ㅜㅜ

배달기사들 정지선 넘어서 새치기하는 거 넘 열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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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색에 잠긴 허지 아갓시.

뒤태 죽여준다-

 

 

 

너무 좋았던 시티즌엠 호텔..

암막 커튼과 블라인드가 저 채광을 완벽히 막아주는 게 넘 신기함.

 

 

 

호텔 포스팅 하려고 찍었는데..

전쟁터라 걍 포기.

 

 


 

대만 2일 차 가보자고.

 

 

 

호텔 바우처에 포함돼 있던 웰컴 드링크 2일 차에 쓰기-

 

체크인할 때 웰컴 드링크 어쩌고 쿠폰을 주는데 우린 안 줘서,

그것도 모르고 그냥 주문하고서 쌩큐^^ 하고 음료 가져갔다가

무전취식하는 어글리 코리안 될 뻔함ㅋㅋ

 

체크인할 때 웰컴 드링크 쿠폰(?) 꼭 받으세요~

호텔 묵는 동안 쓸 수 있고,

알코올, 커피, 음료 등등 아무거나 다 됨.

 

이 집 라테 잘해요~

 

 

 

길 건너야 해서 보는데 육교에 에스컬레이터가 있다..?

디박. 관리 어케 해.

 

 

 

대만도 버스중앙차선이 있네요.

 

 

 

허영, 허지 육교 위에서 한 캇트.

 

 

 

초등학교 앞에 특이했던 꽃도 한 캇트.

 

 

 

시먼딩에 유명한 우육면 맛집 '푸홍뉴러우멘' 가는 길!

 

 

 

이런 골목은 보통 횡단보도 앞 보행자 버튼 눌러서 신호 바꿔줘야 하더라.

계속 신호 안 바껴서 무단횡단 할 뻔요.

 

 

 

우육면 小자 주문 완-

 

현지인 찐맛집이라더니 진짜 현지인이 더 많았음.

거기에 외국인은 한국인 밖에 없던 듯ㅋㅋ

 

그리고 사람이 워낙 많아서 합석이 자연스러우니 참고...

 

여기는 24시간 운영에 탄산음료 무료라 내 스타일.

반찬은 유료인데 알아서 꺼내먹으면 되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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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맛있겠다....

 

나는 고기 들어있는 기름진 국물 음식은 많이 못 먹는 편인데,

요놈 진짜 맛있더라... 국물이 진하고 면발은 약간 안 익은 듯한 느낌?

하지만 난 좋아하는 식감ㅋㅋ 그리고 고기가 진챠 부드러움 미친놈임.

 

니글거려서.. 결국 남기긴 했지만 콜라랑 먹으니까 평소보다 훨배 많이 먹게 되긴 함.

그리고 小자 자체도 양이 많은 편!!!

허지는 싹쓸이 하심ㅋㅋ 남긴 거 생각난다 하.

 

 


우육면 야무지게 먹고 스펀으로 고고!

 

타이베이 메인역까지 걸어가서 TRA 타고 루이팡 경유해서 가려고 했는데..

이지카드 잃어버린 허지씨...

 

역사 안에 있는 편의점이랑 드럭스토어 다 돌았는데 대체 이지카드 왜 안 팔아?!

아무 데나 다 판다면서요.....

 

 

 

결국 그냥 표 발권해서 탑승 완-

이때 허지가 넘 허둥지둥해서 허지라는 제2의 이름이 생겼지ㅋㅋㅋ 아

 

그리고 대만 지하철은.. 물 포함 모든 음식 취식 불가인데,

어떤 대만 아저씨 컵밥을 그냥 코 박고 먹더라..?

 

TRA는 기차 개념이라 좀 다른가...

넘 리얼한 먹방을 직관해서 배고팠음..

 

 

 

루이팡 도착스-

 

발권한 티켓은 수거하더라...

내 추억인데ㅠㅠ...

 

 

 

루이팡역에서 스펀 가는 표 구매!!

오랜만에 동전 넣어서 발권하니까 재밌더라.

 

그리고 루이팡에서 스펀 갈 때 시간 잘못 체크하면 1~2시간 뜰 수도 있으니까 잘 체크하세요-

 

우리는 몇 분 밖에 안 떠서 그냥 화장실만 들렀는데...

웬만하면 화장실은 가지마삼ㅎㅎ

푸세식 zirinnae 대박큥.

 

 

 

대기하면서 하품 찢어지게 하다가 걸림ㅋㅋㅋ

모자이크 강도 살짝만 했으니까 구경하삼.

 

 

 

점점 날씨가 우중충...

그래..! 차라리 오늘 쏟아져라..!

 

아니 쏟아지지마...

 

 

 

찍은 건 없지만

스펀으로 가는 길 창밖은 그냥 가관임.

 

산이 너무 멋있어..

푸릇푸릇한데 날씨가 또 이래서 웅장티비.

 

 

 

이 영상이라도...

 

그리고 기차 안 화장실 쏘 깔끔.

루이팡역에서 뒤지게 참고 기차 안에서 해결하세요.

 

휴지 없으니 챙김 필수-

 

 


 

스펀 도착><

 

거짓말처럼 비가 쏟아져서....

입구 쪽 가게에서 우비 팔길래 바로 구매해서 입었다.

 

우산보다 우비 강추!!

 

 

 

이제 막 구경 시작하려고 하는데...

갑자기 엄청 큰 악기 소리가 들리더니 웬 도깨비들이 나타남 ㅜㅜ (공유 아님)

 

개무서워서 허지랑 어떤 빈 가게 안쪽으로 들어가서 슬쩍 보는데,

알고 보니 저 도깨비들 목적지가 이 가게였던 것임ㅋㅋㅅㅂ

 

갑자기 도깨비들이 가게 안에 빙 둘러서더니 허잇짜허있자 어쩌구 칼춤 추고ㅋㅋ

가게 주인이 칼에다가 돈 꽂고 합장하니까 도깨비들 나감..

 

약간 우리나라 고사 st 인가 봄.. 장사 잘 되게 귀신 물리치는 뭐 그런 건가.

하필 파묘 본 직후라 개 무서웠다ㅋㅋ

 

어쩌다 고사 직관한 우리...

 

 


그러고 막 사람들 천등 날리는 존에 들어서니까

가게마다 죄다 천등을 팔고 있길래 그냥 아무 곳이나 들어감.

 

 

 

원하는 색 조합 말씀 드린 후 설치해주면(?) 소원 쓰기-

 

각자 양쪽에서 마지막 문장 쓰는데,

둘이 마지막 단어 구다사이 / 오네가이 쓴 거 신기ㅋㅋㅋ

 

끼☆리☆끼☆리

 

 

다 썼다고 말씀드리면 가운데에.. 저..

부적인지.. 뭔지... 모르지만 달아주시고,

 

남직원 두 분과 함께 철길 레지고-

 

 

??? : 볼하뚜! 볼하뚜! / ??? : 손하뚜! 손하뚜!
??? : 만세! 만세! / ??? : 쁘이! 쁘이!

 

여기 직원분 진짜 대박...

 

젊은 분들이었는데 너무 센스 있고 사진도 잘 찍으면서 연사 오지게 박아주시고..

진짜 가게 이름만 알았으면 대만 가는 지인들한테 백번 추천해줬을텐데ㅜㅜ

 

한국어로 3초에 한 번씩 포즈 요청(?)하시는데ㅋㅋㅋㅋㅋ

아이돌 간접체험ㅜ 이딜알.

 

우리끼리 했으면 분명 민망해서 포즈 걱정하느라 우물쭈물댔을텐데 너무 편했다.

 

한 분은 천등 뒤에서 쭈그려서 붙잡고 계심ㅋㅋ

 

 

 

이건 원래 동영상인데,

동영상 찍으면서도 사진 버튼(?) 같이 눌러서 사진도 남겨주시고 진짜 최고임.

 

앱등이이신가.. 아이폰잘알.

 

 

 

??? : 아니아니영~ 송롸요~

(안녕안녕~ 손 놔요~ 라는 뜻)

 

 

 

날아가는 천등 영상 찍으면서도 사진까지 남겨주는 그는.. 대체...

 

 

 

날리고 나서도 사진 오만장 찍어주심.

 

??? : 쁘이쁘이~ 따봉따봉~ 볼하뚜 볼하뚜~ 뿌잉뿌잉~

 

너무 감사했다.

핸드폰 건네받으면서 서로 감사배틀함ㅜㅜ

인스타 아이디 물어볼걸.. 잘.. 지내시나요?

 

다른 가게 직원들은 조용히 사진만 찍어주거나.. 알아서 포즈 잡도록 하거나...

뭐 아닌 데도 있겠지만

암튼 그냥 들어간 가게에서 킹왕짱 직원 만나서 행복했던 우리~

 

 

 

저 중에 하나 우리꺼인 줄 알고 열심히 찍었는데 아니었음ㅋ

 

 


배고파서 길거리 음식 야미!

 

 

버블티 하나 사고-

 

 

 

그 옆 닭날개 볶음밥 집에서 1인 1닭.

 

 

 

기요미 사이즈의 병콜라..

신기해서 찍어봄.

 

 

 

너무 배고팠어~

 

 

 

이거.. 리얼 맛도리.

안에 간이 살짝 슴슴한 찹쌀이 들어가 있는데 진짜 맛있더라.

 

한 개씩 더 먹을 걸... 맛있겠다..

뜨거울 때 먹는 게 지존임. 근데 이제 입천장 화상을 곁들인.

 

 


배도 살짝쿵 채웠으니 소품샵 구경스.

 

 

 

찰랑거리는 버블티 키링 귀여워서 찍어봄.

사지는 않음..

 

 

 

소품샵 카운터에 있던 냥이ㅠㅠ

대만 고양이는 다 얌전한가요.

 

 

 

여행 다니면 그 나라 상징 마그네틱을 항상 구매하는데,

입체형을 좋아하지만 이게 너무 예뻐서 허지랑 커플로 겟-

 

후레시 터트려서 찍으니 불 켜진 것 같고 에쁘다..

 

실제로 저렇게 철길에 기차가 지나감ㅋㅋ 사진을 못 찍어서 까비ㅜ

 

 

 

한 바퀴 돌고 다시 돌아가기 전에 화장실 들리기!

그 옆에는 작은 놀이터가 있다. 귀요미.

 

화장실은 생각보다 엄청 깨끗해서 세미 결벽증인 나도 나쁘지 않았음ㅎㅎ

 

아, 이쪽에 한국인 어머님이 하시는 천등 가게도 봄ㅋㅋ

'00 엄마네'였나..? 리얼 찐 한국인.

 

 

 

입구 쪽 땅콩아이스크림 냠-

여기 직원 간지남. 잘생김ㅎㅎ

 

 

초점 멍미!

 

크레페 반죽 같은 것 안에 땅콩가루와 차가운 아이스크림 2~3 덩이 넣어서

랩에 말아 주신다!

 

요놈 맛도리ㅋㅋ 고소하고, 아이스크림이 진짜 저 세상 차가움..

땅콩가루는 즉석에서 갈아 넣는 건데 꽤 많아서

나중에는 약간 고소를 넘어 살짝 느끼..?

 

하지만 맛나다.

그리고 케이팝이 자주 나온다.

그리고.. 직원이 멋쟁이다.

 

 

 

스펀역 쪽으로 가는 길-

마을이 우중충한 안개 낀 날씨와 너무 잘 어울린다.

 

보면서 "가관이네.." 남발.

 

 

 

진짜 우비 없었음 어쩔 뻔 했노~

 

 

 

드디어 먹어본 석가!!

 

역 가기 전에 마지막 만찬으로 우비 산 곳에서 팔길래 한 컵 냠-

여기 사장님 왕왕 친절스.

 

석가는 한국에서부터 기대 엄청 했는데 기대 그 이상...

 

애플망고처럼 엄청 달달하고 부드럽고

오나전 내 스탈이다.

 

석가 요놈은 한국에 꼭 데꼬 오고 싶었는데ㅠㅠ

먹으면서 "팍팍 석가먹어야 하는데~" (내남결 박민영 국밥 사투리 ver.)

요지랄하면서 당 충전하고 지우펀 ㄱㄱ

 

 


너무 재밌었던 스펀~

 

비 와서 살짝 불편하긴 했지만,

오히려 이 날 비 왔던 게 풍경과도 잘 어울리고

추억이 더 생긴 것 같아서 좋았다!

 

내일 라섹수술...

회복 빠르게 하고 늦지 않게 2일 차 두 번째 이야기 들고 오겠슴다ㅋㅋ

 

그럼 빠읭ㅎ_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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