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너무너무너무 좋았던 우라이 마을 프라이빗 온천 숙소
'스프링 스파 호텔'!!!
온천은 꼭 해보고 싶어서
프라이빗한 온천 숙소 찾다가 발견한 요물 호텔ㅋㅋ
사진 좀 대충 찍었는데.. 봐주삼....
예약은 트립닷컴으로 했고,
1박에 156,000원 정도?!
프라이빗 온천탕에, 대중탕도 있고, 조식도 포함이니
이 정도면 가성비가 좋다고 할 수 있다ㅎ_ㅎ
그런데 스프링 스파라는 호텔이 너무 많아서 잘 찾아야 됨..
신북 스프링 스파 같은데 신북이라고 쳐도 잘 안 나오더라ㅜㅜ
구글맵 참고해서 저장해 두세요~
Spring Spa Hotel · No. 66號, Section 5, Xinwu Rd, Wulai District, New Taipei City, 대만 233
★★★★☆ · 호텔
www.google.com
타이베이에서 우라이 마을 가는 방법은
'Taipei Main Station(Qingdau)' 정류장에서 849번 버스 탑승 후,
'Julong Villa' 정류장에서 하차하기!
저기서 타니까 차에 사람도 없고,
캐리어도 놓을 수 있어서 편하게 갔다-
아, 버스에서 좀 급하게 내려서 이지카드 하차태그 안 했는데..
다행히 락 걸리진 않았음ㅜㅜ
이지카드 하차태그 안 하면 카드 락 걸린다는 말 있으니까
하차할 때 꼭꼭 태그 잊지 마세요~
소요시간은 1시간 10분 정도?!
실컷 자고 일어남..
이때 내 야상이 없어진 걸 알아챔ㅋ......
꼬불꼬불 산길을 올라가는데
바깥 풍경이 죽여줌...
근데 진짜 너무 꼬불꼬불이라 약간 멀미 났다..
버스가 다니는 것도 신기할 정도ㅋㅋ
'Julong Villa' 정류장에서 하차하고
한 2분 정도만 올라가면 호텔이 나온다.
체크인 살짝 늦게 해서 1층에 배정받음ㅜㅜ
체크인 빨리 할수록 위에 배정되는 듯!
숙소에서 우라이 옛길? 까지는 거리가 좀 되는 편이다..
걸어서 한 20분 정도.. 더운 날 가면 죽음.
대신 사람 사는 시골 마을 느낌이라 조용하니 좋다!
다행히 근처에 세븐일레븐이 있어서 야식 사서 숙소 고고링.
진짜 조용한 동네니까..
그래서 무서우니까..
밤에 나오지 말고 미리미리 야식 사두세요 후후
우라이 옛길에서 놀다가 돌아와서
대중탕에서 1차로 목욕/온천하기ㅋㅋ
대중탕은 1일 1회 가능해서 체크인/체크아웃 당일에 한 번씩,
총 2회 이용하고 왔다!
대중탕은 아무래도 사진을 못 찍어서 없고ㅠㅠ
대중탕 다녀와서 숙소 프라이빗 온천탕에서 2차로 몸 불려줬다ㅋㅋ
물을 빼고 찍은 나.. 바부팅! ㅇㅈㄹ
한쪽은 온탕, 한쪽은 냉탕으로 사용하면 된다!
물 받는 데 오래 걸리니까 미리 틀어두시길.....
온천탕 바로 앞에 샤워하는 곳이 있어서
온천하기 전후로 여기서 샤워하고 들어가면 됨!
바디워시 향 좋아용.
탕에서 깨벗고 야식 먹기ㅋㅋㅋㅋㅋㅋㅋㅋ
허지와.. 한 발짝 가까워졌다....
첫날 사두고 이틀 후에야 먹은 만한대찬..
진짜 왜케 맛있냐고.
왜 1일 1만한대찬 하라고 아무도 말 안 해줬냐...........
하 지금 이 순간 제일 먹고 싶다...
포카리는 숙소에서 기본적으로 2개 제공해 준 것!
온천하면서 마시니까 쉬원하니 좋다ㅠㅠ
이건 홈런볼 st 과자인데,
홈런볼이 25배 맛있음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야한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침대 옆에 변기 있는데 실루엣 다 보임 ㅁㅊ...
아니 변소 벽을 왜 비치게 만듦..?
침대에서 누가 응아하는 거 보고 싶냐고요ㅠㅠ
아무튼.. 모자이크 해도 보이는 화장실이니,
설렘 그득그득한 커플에게는 비추합니다///^^///
자기 전 내 하트 거울이 천장에 비치는 게 예뻐서 찍어봄.
아침!!
저 바깥 창문을 열어놔서 그런지 좀 추웠다ㅠㅠ
1층이어도 바깥 풍경은 예쁘다... 푸릇푸릇..
아침에 풍경 보면서 온천해도 좋을 듯.
대중탕이 7시인가?부터 시작해서,
프라이빗 온천 말고 아침 목욕하기ㅋㅋ
실내에서 뜨거운 물로 몸 지지고
야외에 선베드 있어서 누워서 바람 쐬기...
진짜 너무 행복했다.
그녀의 다리 도촬..
실내에 정수기와 티백차도 많아서
녹차도 뜨겁게 타서 먹었다.
피로 쫙 풀리고 너무 좋았다ㅠㅠ
날씨도 좋아서 더더 좋았음.
물소리, 바람소리, 새소리 다 합치니 천국이요.
현장감 느껴보시지요..
이 호텔 이용할 거면 프라이빗 온천만 이용하지 말고,
대중탕 꼭 이용하십시오..
나른해지면서 피로 쫙 풀리고,
몸도 매끈해지고 너무 좋읍니다.
시원하게 목욕하고,
조식 먹으러 총총-
조식 먹는다고 말씀드리면 준비해서 자리로 가져다주신다.
실내 식당도 있지만 날씨가 좋으니 테라스에서 냠-
구성 쏘 굿.
아침에 부담되지 않는 균형 잡힌 식단이다!
아~주 마음에 들었음ㅋㅋ
저 하얀 그릇은 미음인데 너무 하얘서 뚜껑인 줄 알았다..
그리고 애플주스 못 마셨는데 공항 검색대에서 뺏김..ㅠㅠ
재료를 따로따로 먹다가,
뭔가 재료들이 샌드위치 재료 같아서 합쳐 먹어봤다!
이렇게 먹는 게 맞는 것 같다..ㅋㅋㅋㅋㅋㅋ
샌드위치로 먹으니까 더 맛있음!
자기야 많이 먹어.
전체적으로 맛있었는데,
과일은 좀... 별로였음ㅎㅎ
산 지 이틀 된 대만 흰 우유..
짬처리 하려고 가져옴ㅋㅋ
같이 주신 주스랑 먹어도 맛있을 것 같긴 한데,
흰 우유랑 먹으니까 잘 어울려서 좋았음!
또 짬처리하려고 가져온 푸딩 후식으로 야미-
너무 맛있었다............
저 푸딩 한국에 없냐고요.
조식까지 야무지게 먹고 쉬다가 퇴실~~
호텔 직원분들 진짜 너무 친절하셔서 잊지 못한다..
마주칠 때마다 웃으면서 인사해 주시고,
나 야상 찾는 것도 도와주시고 감동티비ㅠㅠ
타이베이로 돌아올 때는
똑같이 'Julong Villa' 정류장에서 849번 타면 된다-
내린 곳 반대편에 정류장 바로 있음!
근데 대부분 종점에서 타고 내려오니까...
짐 많은 분들은 종점까지 올라가서 타는 걸 추천 드립니다....
안 그럼 캐리어 놔둘 곳이 없음ㅠㅠ
정말 좋았던 우라이 스프링 스파 호텔!
프라이빗 온천에 대중탕까지
여행 마지막날 가기 딱 좋은 곳이었다.
커플보다는 엄마랑 가기 좋을 것 같으니,
엄마랑 대만 여행하시는 딸래미들 우라이 온천 숙소로
스프링 스파 호텔 추천 씨게 박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