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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신설동 카페 ] 동대문 애견동반 카페 '온더써드 (On The 3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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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에 쭈꾸미 먹으러 갈 때마다 들리는 카페 '온더써드'!!

 

신설동역, 제기동역 근처 거의 유일한 개인 카페..

유일은 아니겠지만 주변에 프랜차이즈가 대부분이라 겨우 찾은 곳ㅋㅋ

 

마침 애견 동반 카페라 귀여운 강아지들도 많이 오고,

사장님이 키우시는 귀여운 시바견 '초롱이'도 있어서 단골이 됐다는ㅜㅜ

 

 



 

 

신설동역 3번 출구에서 도보 1분 거리에 있는 온더써드!

 

카페 이름이 무슨 뜻인가 했더니,

세상의 모든 3등의 행복을 응원한다는 뜻이라고 한다.

 

정말 예쁜 마음 아닌가요ㅠㅠ

 

 

온더써드 외관

매장은 1층에 있고, 바로 앞에 넓은 마당이 있어서 거기에 주차가 가능하다.

 

 

야외 자리도 있음~

 

 

입간판이자 우산꽂이.. 귀여워서 찍어봤다ㅎ

그림은 카페 로고인데 저기 3등석에 앉은 강쥐가 온더써드 마스코트 '초롱이'!

 

저녁에만 방문하다 보니 지금까지 5번은 넘게 갔는데 초롱이는 한 번 밖에 못 봤다ㅠㅠ

보통 매장엔 낮에 있고, 저녁엔 밥 먹으러 퇴근하는 것 같다ㅋㅋ

 

 

매장은 은근히 넓으면서 좁은 편(?).

가운데를 비워두고 매장 가에만 테이블을 배치하셨다.

거의 2인석 테이블입니다~

 

 

한쪽에는 벽면에 빔 프로젝트로 영상을 틀어두심!

 

이쪽 공간에서 주로 강아지들 모임(?)이 이루어짐ㅋㅋ

의자도 로고처럼 높낮이 다르게 맞춘 센스..

 

 

군데군데 예쁜 소품들도 많다~

 

아참 화장실은 카운터 앞에서 열쇠를 챙겨 건물 1.5층으로 가면 된다.

깔끔한 편인데 약간 으스스해서 일행이랑 같이 가는 걸 추천ㅠㅠ

바로 위는 가정집인지 계단이 철문으로 막혀있는데 그게 더 무서움ㅋㅋ

 

 


온더써드 메뉴판

자리 먼저 잡고 메뉴 고르기~

커피뿐만 아니라 차, 에이드, 하이볼까지 종류가 많음.

드립백에 콜드브루까지 있다.

 

겨울에 방문했어서 따뜻한 카페 라떼와,

시그니처인 씨솔트 카라멜 라떼 픽!

 

온더써드는 단순히 반려동물 출입 가능한 카페가 아닌,

애견카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강아지를 위한 메뉴도 따로 있음!

멍맥주, 멍소주도 판다ㅋㅋ

 

강아지 데리고 가면 물도 주시고, 간식도 가끔 나눔 해주시는 걸 봄ㅠㅠ

너무 친절하신 사장님..

 

 

주문할 때 카운터에서 비 반려인 펫티켓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해주시고,

안내문도 따로 같이 주신다! 받은 안내문 잘 읽고 카페 이용하시길~

 

 

카페라떼-과테말라 (5,500원) / 씨솔트 카라멜 라떼 (6,500원)

진동벨을 주셨었나..? 아무튼 커피가 나왔다!

 

라떼는 과테말라 원두를 선택해서 고소하니 맛있었다ㅠㅠ

내 스타일의 고소함이었음ㅋㅋ

 

시그니처 메뉴는.. 이름대로 단짠단짠 커피인데..

내 스타일은 아님ㅎㅎ 람찌도 스타일이 아니었는지 남겼다.

근데 왜 내 라떼 뺏어먹는데..ㅠㅠ

 

 


그리고!

이 귀여운 아이가 사장님 반려견 초롱이ㅠㅠ

이날 이후로 본 적 없는 초롱 양...

 

 

막~ 반기고 이런 애교 있는 편은 아닌데, 사람을 좋아한다고 한다..

 

그래서 보통 손님 근처에 그냥 조용히 앉아있는데, 이때도 다른 손님들 발 밑에 있다가

부르지도 않았는데 갑자기 람찌 발 앞에 자리 잡은 초롱찌ㅠㅠㅠㅠㅠㅠㅠ

그래 놓고 쳐다도 안 봐주는..ㅠㅠ 으악 뒤태 너무 귀여워.

 

너무 막 만지면 실례일 것 같아서 이마만 살짝 만져봤음ㅠㅠ

절대 안 쳐다봐줘..

 

 

ㅋㅋㅋㅋㅋㅋ 사진이 뒤태밖에 없네...

보고 싶다 초롱아...☆

 

이때 얌전히 잘 있다가 이제 밥 먹으러 간다고 인사하고 감ㅠㅠ 귀염둥이.. 행복만 해라.

 

 

아 그리고 이런 물그릇이 매장 곳곳에 있다! 강쥐들 오면 물 주시려고ㅠㅠ

 

그리고 자리마다 리드 줄 홀더도 설치되어 있어서 강아지가 막 돌아다니지 못하게 컨트롤 가능!

구석구석 여러 가지 신경 쓰신 게 느껴진다~

 

 


이건 나중에 재방문할 때 찍은 건데, 리유저블 컵으로 바뀌어서 찍어 봄~

지금은 리유저블 컵 사용 중이랍니다~ 테이크아웃은.. 일회용 컵이겠지?

 

 

오렌지에이드 (6,000원)

이거 내 최애 메뉴!!! 오렌지에이드다ㅋㅋ

색감 너무 신기하지 않나요? 이게 어떻게 오렌지야!

근데 오렌지맛 남ㅋㅋ 시원하고 달달하니 너무 맛있다.

맛있어서 아껴 먹지를 못함.. 

 

 

비스떼까 티라미수 (10,000원)

티라미수도 한번 먹어봤는데 존맛...

무슨 티라미수가 이렇게 비싸냐 했는데, 인터넷에 쳐보니까 좀 고급? 티라미수더라고ㅋㅋ

암튼 맛있음!!

 

 

운 좋으면 이렇게 강아지들 정모 하는 걸 볼 수 있다ㅠㅠㅠㅠㅠㅠㅠ

저기 가운데에서 간식 나눠주시는 분이 사장님!!

아 간식 얻어먹을라고 대기 타는 것 봐 너무 귀여워.

 

첫 번째 사진에 강쥐ㅋㅋㅋ 나 사진 찍는 거 왜 쳐다보는데! 졸라 귀여워!!!

단골손님이 많은 것 같다ㅋㅋ 자주 보는 견주들이 좀 있음.

 

 

저 귀여운 흰 댕댕이는 1살 된 아기ㅠㅠㅠㅠ 이름이 구름이랬나...

두부였나.. 친구가 1n연차 댕댕이 맘인데 배 열심히 긁어주니까 계속 긁어달라고 함..

너무 귀여워.. 문에 비친 모습도 너무 귀여워서 찍어보았다...

 

 


쭈꾸미 먹으러 갔다가 발견한 마음에 쏙 드는 카페 온더써드~

 

강아지들끼리 모여서 뛰지는 않아도 지들끼리 놀이도 하게 두시고,

중간에 가끔 나가서 산책하거나 배변도 시키시고..

견주분들이나 사장님이 반려견을 너무 아끼는 게 보여서 보기 좋다ㅠㅠ

 

가끔 강아지들 쓰담쓰담할 수도 있고.. 정말 내 힐링 카페..♡

 

나름 숨은 단골손님 하찌였습니다~ 

모두 온더써드 꼭 가보삼!

 

 

* 직접 구매하여 이용한 것으로, 지극히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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