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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영종도 숙소 ] 구읍뱃터 오션솔레뷰 호텔 '바다온도℃' (에어비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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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기념 영종도 여행을 다녀왔다!

 

준성수기 시작이라 지갑 사정 고려해서,

가까우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곳으로 픽ㅋㅋ

 

와중에 예쁜 숙소 가겠다고 에어비앤비 찾다가 발견한 '바다온도℃'!!

가성비 좋고 정말 만족해서 다음에 또 갈 것 같은ㅎㅎ

시작하겠습니다~ tmi라 스압 주의^^

 

 


★ pick 한 이유 ★ 전 객실 오션뷰, 늦은 체크인아웃, 비교적 저렴한 가격

 

 

'바다온도'는 영종도 구읍뱃터 오션솔레뷰 호텔에 있는 숙소다.

 

저번에 포스팅한 속초 써밋베이처럼 호텔 객실마다 따로 운영되고 있어서,

아마 에어비앤비에 같은 곳이 많이 나올 것임ㅇㅇ.

 

물론 호텔에서 관리하는 룸도 있으니 홈페이지 참고해서

에밴비와 가격 비교하고 마음에 드는 곳으로 픽하세요~!

 

오션솔레뷰 호텔 홈페이지: https://www.oceansoleview.com/

 

근처에 영종도 유명 맛집이 꽤 가까워서 많이들 이용하는 것 같음.

거의 도보로 쌉가능ㅋㅋ

 


와우 엄청 크다!

 

많은 객실만큼 주차장도 꽤 넓은 편인데,

만차가 돼도 근처 무료 공영주차장 이용하면 돼서 걱정 안 해도 됨.

근데 주차 칸이 너무 좁아서.. SUV는 좀 빡칠 듯ㅋㅋ (= 나)

 

 

긴~ 복도. 여긴 특이하게 전 객실이 오션뷰라 일자로 배치되어 있다.

 

저 문 열려 있는 곳은 바다온도 숙소ㅎㅎ

퇴실이 10분 정도 늦었는데 사장님과 마주쳐서... 헤헤 죄송합니다..

거의 시간 맞춰 오셨는데 우리가 조금 늦어서 기다려주심ㅜㅜ 퇴실시간을 잘 지키자!

 

근데 진짜 체크인아웃이 다른 곳보다 1시간 늦어서 너무 좋음..

여행할 때 항상 다른 데 들렀다 오느라 체크인 시간을 넘기는데 4시라 완전 넉넉했음.

그리고 늦잠쟁이들이라 12시 체크아웃도 완전 사랑해요.

 

 

여기는 엘리베이터 앞 창문인데 그냥 예뻐 보여서 찍어봄요ㅋ

호텔 주변이 다 공원이라 조용하고 한적하니 좋다.

주변에 사람이 많이 없음ㅋㅋ

 

 


바다온도 입장!

 

일단 현관문에 걸어두신 마스크... 센스 디박ㅜ

사장님 센스 뭐세요ㅠㅠㅠㅠㅠㅠ 흐윽.

 

 

신발장 쪽에 있던 손소독제와 분필들!

맞은편에 현관 거울이 있었는데 거기에 낙서하라고 놓으신 것~

뒤에 말씀 있는 거 보니 교회 다니시는가봉가.

 

 

군데군데 비어 보이는 곳은 예쁜 사진으로 꾸며두셨다!

 

 

현관에서 바라보는 내부.

생각보다 좁긴 했다. 그래도 아늑하니 나는 좋아~

 

진짜 좋았던 건 우리 입실하는 시간 맞춰서 에어컨이 틀어져 있었음...

미친 거 아니야?! 진짜 뭐냐고!!! 너무 더웠는데 들어가자마자 시원해서 행복했다ㅠㅠ

그리고 노래도 틀어져 있었다........ 진짜 사장님 센스;; 박수 12번 쳐드리자.

 

 

쨔잔~ 엄청 깔끔했던 인테리어!

 

좁은 공간인 만큼 딱 필요한 것만 두셔서 과하지 않고 깔끔하니 좋았다.

그리고 색 조합이 내 스타일.. 저 파랑 좋아하잖아요.

 

튀지 않고 무난한 느낌이라 누구 자취방 놀러 온 것 같다ㅋㅋ

 

 

사장님이 체크무늬를 되게 좋아하시는 것 같음. 이곳저곳 체크가 많아.

 

 

근데 어지럽지 않고 딱 좋음.

자칫 밋밋할 뻔했는데 곳곳의 체크들이 포인트가 됐다!

사실 숙소 곳곳에 널린 체크 카펫들 때문에 고민 엄청 했는데 오길 잘했지~

 

침대는 졸라 푹신하고, 이불이 너무 시원하고 부드러웠음ㅠㅠ

진짜 꿀잠 각ㅋㅋ 너무 좋아서 계속 누워있었다 진짜로ㅋㅋㅋ 침대랑 이불보 정보 좀요..

그리고 베개 커버를 어떻게 다르게 할 생각을 하지...? 나는 절대 못해... 또 나만 못하지?

 

 

침대 위 벽면에 붙은 포스터~

예쁘당. 저 주세요.

 

 

으잉... 푹신한 침대에 누워서 찍은 사진...

그냥 누워만 있어도 행복했는데ㅠㅠ 돌아가고 싶은데요..

 

 

커튼을 젖히면 테라스가...!!

 

 

짜라란~ 귀여운 테이블과 의자가 있습니다.

날씨 좋으면 밖에서 커피 한 잔도 좋겠네요 쿄쿄

 

 

이날 비는 안 와서 하늘은 맑았는데 안개가 잔뜩 껴서 아쉬웠다..

미세먼지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음 ㅜㅜ

심지어 썰물 때고요...ㅋㅋㅋㅋ

 

 

그래도 예.. 뻤다..!!!

저 섬이 뭐라고 했더라.. 아무튼 그래도 나름 예뻤음ㅋㅋ

다음에 날씨 좋을 때 또 와야겠다~

 

 

침대 앞에 있는 TV!

노래가 어디서 나오나 했더니 음악채널을 틀어놓으신 사장님ㅋㅋ 넘 귀여우시다ㅠㅠ

깜빡하고 블루투스 스피커 놓고 와서 좌절했는데 덕분에 하루 종일 틀어놓고 노래 들었어요 히히.

 

TV는 OTT 서비스가 따로 깔려있진 않고, 크롬캐스트로 연동(?)해서 볼 수 있다!

고로 본인 계정이 꼭 있어야 합니다~

나는 이걸 처음 해봐서 조금 불편했음ㅜㅜ

 

 

침대 옆에 있는 테이블 깔끔하고요.

 

 

곳곳에 붙어있는 예쁜 이미지들~

갑자기 유럽 여행 마렵네..

 

 

TV 옆 공간인데 정말 예쁘게 잘 꾸미셨다!!!!

 

뭐가 막 이것저것 놓여있는데 그냥 예뻤음ㅋㅋ 내 방에 고대로 갖다 놓고 싶다..ㅜ

특히 저 흘러내리는 시계 너무 귀여운데요..

 

그리고 어김없이 깔려있는 체크무늬 카펫ㅋㅋㅋㅋ

 

 


이제 바로 옆에 붙어 있는 주방을 보겠슴다.

 

 

ㅋㅋ 아이스박스 지송.

일단 현관과 싱크대 앞 발판도 체크무늬고요ㅋㅋㅋ

 

 

식기류가 많아서 요리하는 데 굉장히 편했음!

기본 양념장들도 웬만한 건 다 구비되어 있어서 좋았다 히히.

 

 

물도 4병이나..!

그리고 귀여운 딸기우유도 있었다ㅋㅋ

 

냉동실에는 얼음까지 미리 얼려두신 센스.. 안 먹긴 했지만ㅜ

 

 

이것은 냉장고 반대쪽 작은 테이블 위입니다.

 

 

이제 화장실ㅋㅋ 제일 중요하죠.

특이한 게 미닫이 문이었다! 그런데도 생각보다 방음이 잘 됐음.

구조 상 아쉬운 건, 휴지걸이가 너무 밑에 위치해 있음..

허리 숙여서 휴지를 떼야함ㅋㅋㅋㅋ 좀만 길게 뜯으면 바닥에 닿고ㅠㅠ

 

 

꽤 넓었던 샤워실!!!

머리를 허리 숙여서 감는데 전혀 안 좁았다. (160cm 기준...)

수압도 세서 완죠니 내 스타일ㅋㅎ

 

 

수건 졸라 많이 쓰는 나로서 4장은 솔직히 부족합니다..

챙겨 오는 걸 깜빡ㅠㅠ

 

그리고 수건에 물 냄새가 너무 많이 남....... 진짜 너무 많이 나서 몸 닦기 찝찝한 정도?ㅋㅋㅋㅋㅋ

습해서 그런가 하고 진짜 하루 종일 환풍기 틀었는데도 똑같..^^ 유일하게 안 좋았던 점임ㅜㅜ

 

드라이기는 바람이 엄청 세서 좋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유의사항!

대부분의 에어비앤비 숙소들이 요하는 규칙들임.

 

아 그리고 여기 특이한 게... 데이터가 안 터진다ㅠㅠ

나랑 람찌랑 각각 5G, 4G인데 둘 다 안 터짐.

밖에서 와이파이 연결하는 거 별로 안 좋아하는데 결국 와이파이 연결했다는..ㅜ

 

 


방 구경 끝!!! (드디어)

 

숙소 리뷰는 이제 끝났고, 아래부턴 내 개인적인 이야기입니다ㅎㅎ

안 궁금한 사람은 넘겨~ 아니 넘기지 마.. 봐줘... 주세요..

 

생일이라고 람찌가 미역국 끓여주기로 해서 침대에 누워서 꿀 빠는 중ㅋㅋ

 

 

헤헤 섹쉬보이~ 요리하는 사람은 다 sexy해요.

 

반팔도 넘 예쁘지 않냐고요ㅜ

검정 색상 졸라 예뻐서 하나 겟함ㅋㅋㅋ

 

 

헤헤 예뻐.. 사진 클릭하면 상세페이지 이동되니 한번 구경 와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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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우 아무튼ㅋㅋㅋ

 

 

미역, 양지 넣어서 볶볶.

 

미역국 끓이면서 간 맞추다가 한 끼 먹은 듯ㅋㅋ

 

 

키야............ 이게 진짜 K-생일상이지요.

와 또 먹고 싶다 츄릅...

 

김치와 된장 고추는 람찌 어머님표인데 진짜 졸라 맛있음.

밥 두 그릇 뚝딱임.

 

너무 잘 먹어서 화장실 지대로 갔다는 후문~

 

 

ㅋㅋㅋ 열심히 사진 찍는 나...

원래 상체만 나오면 하체는 아무거나 입는 거 아니겠어요.

 

 


밥 먹고 축하 타임><!

케이크 어쩜ㅠㅠ 너무 귀여운 거 아닌교ㅠㅠㅠ

 

색감도 완전 내 스타일이잖아~?

글씨는 또 크림으로 어떻게 저렇게 바르게 쓸까.. 세상엔 금손이 너무 많아...

 

할미 나이와 이름은.. 비밀로 하께요~? 티가 좀 나나 근데?ㅋㅋ 아무튼 쉿ㅋ

 

 

미키 잠옷 바지 입고ㅋㅋㅋㅋ 사진 찰칵요~

특히 케이크 옆면 색감 너무 예쁘지 않나요?

내가 좋아하는 색들로만 채웠다고 함♥ 러뷰람~

 

 

꺄륵~~~

검은색 롱치마랑 워치 스트랩 살 거라고 했는데 그걸 준비하신 람찌ㅠㅠ

그리고 그 제품들과 어울리는 예쁜 반팔 니트까지.....

너무 신나는데요!!!!!!!!!!!!!

 

손편지도 예쁘게 써줘서 눈물 광광..

스트랩은 헤비츠 소가죽 스트랩..... OMG입니다.. 평생 쓸게요.

옷도 졸라 내 스타일ㅜㅜ 살만 쪼꼼 빼서 입을게요?? 못 입지 않음. 입을 거임.

 

 


시간 순삭 되고 벌써 밤.. 그 사이에 바닷물이 위로 차올랐다!

근데 보이지 않았다..^^ 안개 아오

 

원래 일몰도 보기로 했는데 뿌연 날씨 때문에 1도 안 보여서 포기...

 

 

후식으로 케이크와 싸온 과일들 야무지게 먹어주고요.

 

 

영화 보면서 내 사랑 나쵸까지 냠!

나 이번 여행 되게 안 먹었다고 생각했는데... 순 음식 사진뿐이네요...?........

여행&생일 버프임ㅇㅇ

 

 

아침에 일출이라도 보기로 했는데 장렬히 전사했고요ㅋㅋ

어차피 서해라 잘 보이지도 않았겠지만~?

 

 

갑자기 냉방병 증세 보인 람찌를 위해 구비되어 있던 오설록 차 먹이기...

상비약이 따로 없어서 땀 빼려고 먹었는데 효과 굿.

 

- TMI TIME -

아침에 일어나니 람찌 몸이 진짜 뜨거웠다ㄷㄷ

엄청 뜨거워서 몸에 손을 오래 못 대고 있을 정도였음. 오바 아니야 진짜로ㅜ 나는 더워 디지겠는데 춥다 하고...

미역국 끓여서 억지로 먹이고, 뜨거운 차도 먹이면서 땀 쫙쫙 뺐더니 나아졌음ㅋㅋ

계속 괜찮다고 안 먹는다 해서 팰 뻔했네ㅠㅠ

 

두통도 있다길래 마침 생리 터져서 갖고 온 진통제 먹였더니 개비스콘 아저씨 마냥 나아진 람찌..

 

 

내가 먹는 건 개비스콘은 아니고 부스코판이지만..ㅋㅋㅋㅋ

여러분 생리통엔 부스코판입니다. ㅈㄴ 좋아요.

갑분 약장수ㅜ

 

 


이건 뭐 숙소 리뷰인지 걍 일기장인지 모르겠는 포스팅이네요.. ㅈㅅㅈㅅ

결론 말하면 영종도 에어비앤비 숙소 '바다온도' 추천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진짜 말을 줄이고 싶어도 안 줄여져.. 어케..?ㅠㅠ

 

아무튼 바다온도 정말 좋아요.

깔끔하고, 다른 객실에 비해 저렴하면서도, 저렴한 이유를 모르겠는! 가성비 왕 숙소랍니다?

날씨 좋은 날엔 오션뷰도 볼 수 있으니 영종도 여행 계획 있으신 분은 꼭 들러 보시라요ㅋㅋ

 

그럼.. 여기까지 봐주신 손님들 고맙습니다 ♥

내 생일 축하도 해주라요~♥

 

 

* 직접 구매하여 이용한 것으로, 지극히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 쿠팡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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