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영종도 여행 ] 중구 자연생태공원 산책로 '세계 평화의 숲'

하이하이~

영종도 여행 때 시간 때울 곳을 찾다가,
2021년 마지막 일몰 보려고 찾아뒀다가 못 간 '세계 평화의 숲'을 다녀왔다!

 
블로그 쓸 생각은 안 해서 정보보다는 그냥 내 사진밖에 없긴 한데..
그래도 봐주삼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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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중구 신도시북로 31-35
• 이용시간 X, 입장료 X
• 주차 O (협소), 화장실 O
• 위치: https://map.naver.com/v5/entry/place/1800835692?c=14079787.1455532,4508816.9656628,16,0,0,0,d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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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비로 '세계 평화의 숲' 검색해서 갔더니 바로 주차장으로 안내했다!
주차장은 산책로 입구 부근에 있는데 많이 협소함. 한.. 10대 정도?

외진 데에 있는 관광지 같은 곳인 줄 알았는데 바로 옆에 타운하우스와 아파트들이 많아서 놀랐음..
그래서 운동하는 주민들도 많다! 집 옆에 이런 공원이 있다니 부러워잉ㅜㅜ
(타운하우스 개좋음)

 

주차장 바로 옆에 산책로 입구가 있어서 길 따라 걸으면 끝~!
(아까 말했지만 블로그 쓸 생각이 없었어서 공간 사진이 많이 부족해요ㅜㅜ 흑)

산책로 내에 화장실도 있고(안 가봄), 아이들이 체험(?)하는 공간도 있고,

CCTV도 군데군데 있어서 생각보다 관리가 꽤 잘 되는 곳이었음!
어린이집 같은 데에서 현장학습으로도  방문하는 것 같더라고??

아무튼, 위 사진과 같은 산책길을 걷다가
중간에 조그맣게 길이 나있길래 궁금해서 나가봤는데...

 

덩치 조따 큰 나..

이 숨겨진 것 같은 길을 지나니 건너편에 큰 호수가..!!!!
저 앞에 살짝 보이는 호수 보이시나요!!!!

 

wow... 호수가 있는 건 둘째치고 이렇게 돌담?? 뭐라고 할까... 돌로 둘러싸였는데..
아무튼 이런 형태는 처음 봐서 육성으로 감탄이 나옴ㅋㅋ
나는 그냥 자연을 보면 감탄하긴 함ㅎ

그나저나 사람이 직접 쌓은 거겠지..?

그게 아니고서 자연적으로 이렇게 만들어지진 않겠지..?

궁금하다..!!!

 

 

호수인지 뭔지 궁금해서 지도에서 찾아보니까 이름은 없고 바로 옆 바다랑 이어져 있더라고?!
아마 들어온 바닷물이 고인 게 아닐까... 생각하는데 모르겠다ㅎㅎ

돌담 위에 자라나 있는 나무가 너무 아름답지 않나요...

 

밑으로 더 가까이 내려가 보고 싶었지만 샌들 신기도 했고,
생각보다 가파라서 포기함ㅎㅎ 그리고 돌이 너무 무서워ㅠ

 

낚시하는 분들도 꽤 있었다!
뭐가 잡히나..? 안 잡혀도 그냥 취미로 하시는 거겠징.

 

돌 틈 사이에 조개나 소라 껍질들도 엄청 많았음. 소라 껍질 너무 예쁘지 않나요.
이때는 여기에 이게 왜 있나 했는데.. 바다라서 그랬군!

근데 그럼 여기도 물이 들어왔다 빠졌다 하는 건가.....???? 왜 여기까지 들어와 있지... 궁금해요.

 

이렇게 예쁜 곳에서는 또 사진을 찍어 줘야지요.
나 사진 너무 잘 찍는 듯ㅋ

 

마지막으로 예쁜 사진과 영상 뿌립니다! 여기 꼭 발견하셔야 합니도~

근데 왜 자꾸 영상 돌아가는 거야ㅠㅠㅠ 아오 짜증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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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산책로 쪽으로 나와서 길 따라 걷기!

 

 

가다 보니 이런 예쁜 정원 같은 운동장(?)이 나왔는데 너무 푸릇푸릇해서 몽골인 시력 될 뻔.

날씨도 좋아서 너무 예뻤다ㅠㅠㅠ

 

나무그네도 있고, 나무로 된 놀이기구..... 는 아닌데 뭐라 할까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반려견 산책시키기도 엄청 좋을 것 같음!

 

이런 데에서는 사진 한방 찍어줘야 하지 않겠어~?

 

 

사진 정말 잘 나왔는데 얼굴이 맴에 안 드네요..ㅜㅜ 흑흑

두 번째 사진 다리 졸라 특이해ㅋㅋ 무릎 괜찮나요?

 

 

람찌도 한방 찍어드렸습죠.

이날 람찌 착장이 푸른 배경과 너무 잘 어울렸음ㅜㅜ

 

궁금하신 분은 아웃어타임 드루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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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야무지게 찍어 주다가 구석에 그네 의자에서 앉아서 찍어보았습니다.

 

 

야무지게 삼각대 세팅하시는 분...

 

저 데크에는 무슨 작은 도서관? 이 있었다ㅋㅋ

공중전화박스만 한 작은 공간에 책이 많이 구비되어 있었음.

무료.. 겠지?

 

 

이런 나무 그네! 한 4~5개 있었던 것 같음. 편하고 좋다ㅎㅎ

 

 

예뻐요 예뻐~

하 이날 진짜 역대급으로 더워가지고 땀을 비 오듯이 흘렸던...

 

사진이 다 땀에 절어있어... 꼴뵈기 싫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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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MI TIME

나무그네에서 조금 쉬고 주변 돌다가 타운하우스를 발견했는데 완전 내가 살고 싶은 곳..ㅠㅠ

주택은 아니고 빌라 형태인데 1층 집은 테라스와 정원으로 나가는 계단도 있어서 갸꿀.

 

테라스에 바비큐 그릴이나 의자, 파라솔 같은 것도 놔두고 베란다 문 열어놓고 바람 쐬고.....

내 워너비 집이다..... 흐읍. 근데 저녁엔 쪼매 무섭기도 할 듯 ㅎㅎ

 

 

공원이 생각보다 넓어서 한 2/3 정도만 돌고 다시 주차장 가는 길에 발견한 또 예쁜 곳!

 

 

낮은 벽이 둥그렇게 세워져 있는데 그 가운데에 큰 나무들이 있고,

그 나무들 사이로 십자가 모양의 돌 길이 나있었다!

 

너무 예쁘지 않아요...? 햇빛이 노랗게 들어와서 더 예뻤음ㅠㅠ 딱 내 스타일..

 

 

이렇게 예쁜 곳 그냥 지나칠 수는 업조.

또 카메라 세팅해주시는 람찌~

 

 

돌담 앞에서도 귀엽게 찍어주고요.

뱃살 개 안습이다ㅋ

 

 

통로에서도 CF 컷 하나 찍어줍니다ㅋ

이니스프리 광고처럼 찍어봤는데 어떻게 좀 윤아 같나요???ㅎㅎㅎ~

 

 

만족스러운 사진 많이 찍고,

주차장 가기 직전 아까 갔던 호수(바다)로 다시 가서 잠깐 앉아 쉬었다ㅋㅋ

 

저 람찌 뒤에 보이는 작은 데크에는 망원경이 있는데 반대편이 엄청 크게 보임!!

반대편 돌 위에 앉은 큰 오리를 봤는데, 맨 눈으로 찾아보려고 해도 절대 안 보임...

새삼 망원경이 진짜 신기한 물건이구나.. 했다ㅋ (20대 중반 인디ㅜ)

 

5시 조금 넘은 시간이라 해가 점점 지려고 올라오는 중이었는데 그게 또 그렇게 예뻐요..

저녁을 미리 예약해놔서 석양을 못 봤는데 다음엔 꼭 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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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를 많이 안 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좋았던 '세계 평화의 숲'!!!

여기 있는 동안은 덥긴 했지만 그래도 평화로웠다~ 닉값 ㅅㅌㅊ네요~

 

작년에 여기서 21년도 마지막 일몰을 보려다가 다른 데 갔는데,

여긴 사람도 많이 없어서 올해에는 이쪽으로 와도 될 것 같기도 하고ㅋㅋ

 

벚꽃 시즌에는 또 벚꽃도 많이 핀다고 하니 봄에도 와봐야겠다.

생각보다 맛집, 카페, 예쁜 곳이 많은 영종도ㅠㅠ 가까우니 자주 와야지!

톨비가 극혐이지만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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