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오랜만에 내가 좋아하는 초밥 포스팅! 바로 가산디지털단지역 근처에 있는 '은행골'이올시다. 그 유명한 은행골 생전 안 가보다가 가디에 생겨서 드디어 가보는..ㅋㅋㅋ 본점 도전해보고 싶다! 구로던데!! 나도 본점 가볼래!! 어쨌든 오늘은 가디 은행골 후기임ㅋ..
외관을 까먹고 안 찍어서 거리뷰 캡처했는데 화질구지네..ㅋㅋ 가디역 건너편 SK 건물 2층에 있다! 좀 의아한 건 이미 가디역 근처에서 직딩들이 은근히 많이 가는 초밥집 '스시초이'가 있는데 바로 옆에 입점했다는 것... 은행골 자체가 나름 유명한 브랜드(?)인데 초밥집 바로 옆에 가맹점을 차리다니........ 스시초이 사장님 개 빡쳤을 것 같음ㅋㅋㅋ..
내부 사진은 없는데 꽤 넓은 편이다! 테이블도 엄청 많고, 그만큼 사람도 좀 많음. 회식하는 테이블도 봄.
메뉴판에나 가게 벽면에나 참치에 대한 이야기가 수두룩..ㅋㅋㅋ 참치에 일가견이 있으신 듯. 이 당시에 메뉴판을 찍어뒀었는데 가격이 다 올라서 어쩔 수 없이 퍼옴ㅠㅠ 위 메뉴판 참고하세요!
첫 방문은 엄마랑~! 나는 생선회를 좋아하고 엄마는 새우를 좋아해서 [특선 초밥, 도로+연어] 주문!
앉으면 주는 앞접시와 종지. 수저는 저렇게 개별로 포장되어 있어서 좋았다ㅋㅋ 환경 보호해야 하지만.. 저렇게 싸 두는 게 청결하고 좋은걸요ㅜ.
기본으로 주는 우동! 이런 데 오면 우동부터 얼른 먹고 리필해야 하는 거 아시죠.. 초밥 나오기 전에 호로록하고, 초밥이랑 먹다가 중간에 리필하기ㅎㅎ 팔팔 끓여 나오고, 면과 어묵이 많이 들어있어서 좋았다!
드디어 나온 초밥><!!!!!!!! 때깔 봐라 미쳤네 진짜ㅠㅠㅠㅠ 도로 색깔 너무 예뻐. 제 퍼스널 컬러로 지정할게요.
진짜 연어와 도로는 사랑입니다.. 색깔부터가 너무 아름답지 않냐며ㅋㅎ. 근데 솔직히 말하면 기대했던 것보다는 별로였음...ㅎ 회가 엄청 얇고, 밥도 간이 덜 된 느낌?ㅠㅠ 도로도 다른 초밥 집에 비해 좀 비렸던 것 같음. 사진으로만 봐도 회가 얇아 보이지 않느뇨..?
특선 초밥은 5종의 초밥이 총 12피스 들어가는 건데, 구성은 '광어 3, 연어 3, 장새우 2, 장어 2, 이까or문어 2' 이렇게 됨. 내가 갔을 때는 이까 초밥으로 나옴! 이건 도로+연어보다는 나름 먹을만했음. 광어 도톰하고, 장어도 비리지 않고 맛있는 편! 그래도 가격에 비해서는 좀 아쉬웠던.. 내가 갔을 때는 가격 오르기 전이라 15,000원에 먹었는데도 되게 비싸다(?) 생각했다ㅠㅠㅠㅠ.
은행골 첫 방문이라 엄청 기대해서 그런 건지는 몰라도, 생각보다는 별로여서 엄마랑 "여기 좀 별로다ㅎㅎㅎ;;;" 이러면서 먹음..ㅋㅋㅋㅋ 그러고 보니 장첸 님한테도 퇴근 전에 오늘 은행골 간다니까 '거기 좀 별로라던데요??'라고 하긴 했음ㅎ. 근데 사실 남자친구랑 한번 더 감ㅋㅋ 인간은 망각의 동물~.
이 날도 특선 초밥 하나 하고, 이번엔 활어+연어 주문! 연어 한 판 하려다가 너무 느끼할까 봐 활어 포함으로다가~!
우동 두 번 먹어주고요.
나왔드앙. 아 사진 보니까 배 너무 고픈데? 아오 씨...
여러분 이거 보세요. 연어 때깔이 아까 엄마랑 갔을 때 사진보다 더 좋지 않나요?! 엄마랑 갔을 때가 1월이고, 이때가 4월인데 3개월 동안 가격 올리면서 퀄리티도 좀 올린 건가? 실제로 맛도 이전보다 훨씬 나았음! 아니 그냥 맛있었음ㅋㅋㅋ 도톰하고 부드럽고 고소하니 너무 맛있었다. 광어는 말해 뭐해, 도톰하고 꼬득꼬득하니 짱 맛ㅠㅠ 엔가와는 무조건 하찌 거! 실패 없는 지느러미^^.
이것은 특선 초밥~ 한치 초밥 별로 안 좋아하는 편인데 여기는 나름 맛있게 먹음ㅋㅋ.
먹다가 중간에 주신 서비스...!!!!! 참치라고 하셨던 것 같은데 결론은 존맛... 진짜 참치 먹을 생각 누가 한 거야? 누가 초밥 만든 거야? 이렇게 맛있어도 되는 거냐구ㅡㅡ^!!
그나저나 지난번에는 안 줬던 것 같은데 왜 갑자기...? 이렇게 서비스가 좋아진다고? 중간에 주방에 계시는 주방장님인지 직원분인지 나와서 홀 한 바퀴 도시던데, 이것도 저번엔 못 본 장면인데... 여하튼 손님 입장에서는 좋다!! 아직 두 번 밖에 안 가봤지만 지난번보다 맛이나 서비스가 훨씬 좋아져서 대만족쿠~! 물론 맛은 데바데일수도 있지만..ㅎㅎ.
처음엔 실망했지만 재방문 후 만족했던 '은행골 가산점'이었습니다~! 한번 더 가봐야 계속 갈지 말지 정해질 것(?) 같긴 함ㅋㅋ 그래도 계속 이렇게 유지된다면 가산에 있는 동안은 주기적으로 방문할 것 같긴 하다ㅎㅎ 다음에 도로 다시 먹어봐야지! 소올직히 소신 발언하자면 가성비 면에서는 옆집인 '스시초이'가 더 낫긴 하다ㅎㅎㅎ.. 여기도 나중에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어요 헤헤. 여하튼 은행골 좋아하시는 분들 가산점으로 달려가잇~!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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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골 가산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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