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연희동에서 완전 핫한 '프로토콜'을 적어봅니다~.
사실 이렇게 핫한지 모르고 아껴뒀다가 방문했는데 웨이팅 함.. 아니 여기 인기 왜케 많지? 나만 몰랐네......ㅎㅎ...
연희 종로약국 건물 2층에 있고, 출입구 옆에 간판을 크게 달아놔서 금방 눈에 띔. 들어가기 전에 하나은행 옆 붕어빵 한 마리 자시고 들어가세요... 내 최애 붕어빵 맛집.
크리스마스에 방문했는데 사람이 죠낸 많아서 웨이팅 함.. 웨이팅은 예상을 못 했는데ㅠㅠ. 진심 프로토콜 나만 아는 줄 알았음ㅋㅋㅋㅋㅋㅋㅋㅋ... 번호 적어두고 전화 오면 10분 내에 도착하면 되는데, 갈 데가 없어서 그냥 계단에서 기다렸음. 저 때 진짜 역대급 추웠는데(영하 17도?) 웨이팅 하는 손님들에게 뜨거운 물 담아서 한 컵씩 나눠주셨다... 진짜 쏘 스윗..... 어찌 그리 친절하신지.. 노란 물인데 뭔지 아직도 궁금함ㅋㅋ. 마셔도 되나 먹어보고 싶었는데 그냥 참았다.
문이 투명이라 바로 앞에 앉은 사람은 진짜 민망할 듯싶음.. 제발 문 앞자리만 안 되게 해달라고 기도했다ㅋㅋ.
화장실은 남녀공용이고 안에는 두 칸이 있음. 공용이라 저 출입문을 잠그라고 적혀 있는데, 고장 났는지 뭔지 나는 안 잠기더라... 그래서 자칫하면 안에서 이성이랑 마주칠 수 있음. 그런 상황 민망한 분은 눈치게임 잘하고 들어가세요ㅠㅠ.
앞에 3팀 정도 있었는데 그래도 30분? 만에 들어갔다! 카운터 앞쪽 자리받고 바로 주문함~.
따뜻한 카페라떼와 바닐라빈 라떼 하나씩 주문! 요즘 라떼아트에 빠져서 따뜻한 것만 먹는다ㅋㅋ. 저 스몰라떼는 우유 양이 비교적 적은 라떼라 했나..? 아마 좀 더 쓰지 않을까 싶음.
카운터가 뭔가 애매한 곳에 있으면서 약간 특이했당. 저 유리창 안은 로스팅하는 곳인 것 같고, 뒤에는 원두랑 판매하는 옷이 걸려 있었음. 사진은 없지만 카운터 맞은편에는 핸드드립 하는 곳이 있는데 거기에 굿즈들이 진열되어 있었던 것 같다. 연필, 메모지, 텀블러 등등 다양하게 있음.
최근에 프로토콜 메인 사이트를 오픈해서 여기서도 구매할 수 있다! 구경해보셔요. (아직은 원두밖에 없음)
프로토콜 홈페이지
https://protokoll.kr/
PRTOKOLL 프로토콜
프로토콜 로스터스
www.protokoll.kr
이건 스피커인데 그냥 특이하게 생겨서 찍어봄.
드디어 나온 커피! 자리로 서빙해주시는데, 이 날 사람이 많아서 머그가 없어가지고 일회용 컵에 주셨다ㅠㅠㅠㅠㅠ. 으앙 나는 머그가 더 좋은데!!!!!!!!!!!!! 한 번 더 오라는 뜻이겠지?ㅋㅋ 나중에 한 번 더 오기로 하고 마셔봄.
오마이갓. 죠낸 맛있음. 진짜 개 맛있음ㅋㅋㅋㅋㅋ. 아 내가 지금까지 먹어본 라떼 중에 제일 맛있음 진짜 오바 아니고.. 고소하고 살짝 단 듯한 느낌? 부드럽고 씁쓸한 느낌 1도 없고 그냥 개 맛있음. 우유 뭐 쓰시지? 그냥 원두가 좋은 건가..? 아니 진짜 너무 맛있어ㅋㅋ. 머그고 뭐고 그냥 여기는 라떼 때문에 재방문 200000%임. 너무 맛있다.. 바닐라빈 라떼도 적당히 달면서 맛있었다ㅠㅠㅠㅠ. 남자친구거였는데 홀짝홀짝 뺏어먹음ㅋㅋ. 그래도 하찌 원픽은 라떼.. 죤나 맛있다. 여름에도 프로토콜에서는 따뜻한 라떼 먹어야지. 존맛탱!!!!!!!!!!
이건 같이 주셨는데, 프로토콜 블렌드 설명서인가..? 여하튼 무슨 설명서였음.
명함.. 은 아니고 뭐 명함 같은 것ㅋㅋ.
자리마다 프로토콜 연필과 메모지가 구비되어 있었다! 연필 완전 내 스타일ㅋㅋ. 다음에 가면 구매해 볼까나~. 메모지로 낙서 오지게 하다가 나옴.
여기는 전체적으로 블랙톤에다가 직원들도 다 검정 옷만 입었길래 맞춘 건지 그냥 스타일이 다 비슷한 건지 궁금했는데, 인스타에서 직원들은 검정 옷만 입는다는 글을 봤다! 손님들이 오로지 커피에만 집중할 수 있게 최대한 튀지 않게 하고, 직원도 하나의 오브제로만 봐달라는 글을 봤는데 사장님... 굉장히 이 일에 진심이신 듯. 본인이 하는 일을 너무 사랑해서 그만큼 브랜드에 대한 자신이 있고, 자부심도 강하신 것 같다. 인스타 보면 글도 되게 잘 쓰시고 열정적인 게 글만 봐도 느껴지는데, 나는 뭐 하나 약간 현타가 오기도 함ㅎㅎ.. 짱 믓져...... 프로토콜 망할 일은 없을 듯하다!!!
라떼 먹고 반해서 재방문! 제발 머그로 받길 바라면서 방문했는데 또 웨이팅..ㅎ..... 번호 남기고 근처 코노에서 놀다가 전화받고 달려갔다~. 이번에도 똑같이 카페라떼, 바닐라빈 라떼 하나씩 주문. 다른 것도 궁금하긴 한데 계속 라떼만 먹을 듯..ㅠㅠ존맛.
꺄 머그잔이다><!! 아트 짱 예쁘다ㅠㅠ. 나는 언제쯤 저렇게 할 수 있을까... 어떤 게 카페라떼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거품 내려앉은 게 바닐라인 듯?
예쁜 건 가까이서.. 먹기 아까워서 계속 사진 찍고 먹다가도 사진 찍고ㅋㅋ. 머그잔에다 먹으니까 더 맛있는 느낌ㅎㅎㅎㅎ. 여기는 개인작업이나 공부하는 손님들이 많아서 조용한 편이다. 다들 뭘 그리 열심히 하는지.. 괜히 자극되는데 자극만 받는다는 점~.
내부 사진 좀만 풀고 마무리해야 짓. 인테리어는 별거 없는데 그냥 정적이고 예쁨.
저 벽에 있는 사진은 프로토콜 내부 사진! 저렇게 생겼어유.
창가 앞쪽에 있는 셀프존! 물통 옆에 검정 통이 뭔지 모르겠네...? 설탕인감ㅋㅋ.
내가 앉았던 창가 자리! 창문에 붙어있는 프로토콜 로고.
자리마다 있는 스탠드~. 진짜 조용히 공부하기 딱 좋은 창가 자리다ㅋㅋ. 혼자 오면 창가가 딱인 듯!!
이건 남자친구가 친구랑 방문했을 때 먹은 샌드위치! 내가 방문했을 때까지만 해도 없었는데, 최근부터 디저트 납품받아서 판매하신다고 한다. 결론은 존맛탱이라고 함..... 나도 먹을래ㅠㅠ. 다음에 가서 샌드위치랑 휘낭시에 먹어야지ㅎㅎ.
라떼 맛집 도장깨기 중인데 아직 프로토콜을 이기는 곳은 없다! 이사 가서 연희동이 멀어졌지만.. 그래도 종종 방문해야지:) 조용해서 혼자 방문하기도 좋으니 개인작업이나 공부하실 분들한테 추천합니다~! 너무 오래 있지만 않으면...ㅋㅋㅋ. 프로토콜 가고 싶다. 따라 마렵다~!
* 직접 구매하여 이용한 것으로, 지극히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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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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