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 동해 맛집 ] 추암횟집대게, 대우칼국수

동해 여행 때 갔던 음식집 공유합니다 ~ ^^
유명한 곳으로 골라 갔는데 주말인데도 사람이 없어서 너무 행복했음

블로그 하기 전이라 음식사진 밖에 없는 점 양해 부탁부탁요 ㅎ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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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은 '추암횟집대게' 에서 물회&회덮밥 냠냠-

추암횟집대게(네이버지도 거리뷰 캡처)

추암해변 바로 앞에 있고, 비슷한 건물이 여러개 있는데 나는 ↑여기로 갔음 !

들어가자마자 1층에서 누가 먹고있긴 했는데 직원들이 없고 테이블 조금에 카운터랑 주방만 있어서 2층으로 올라갔슴니당. 2층은 신발 벗고 들어가야함 ! 그건 쪼끔 불편스 ㅋㅋ 횟집을 점심에 가서 그런가 주말치고 생각보다 한가했고, 여기 창가에 앉으면 오션뷰라 인기 많은데 아무도 없어서 창가 앉았다 ! 하지만 미세먼지 그득이라 창문도 안 열어주셨을 뿐더러, 바다도 안 보임 ㅋㅋㅋㅋㅋㅋ그냥 눈으로만 담고 왔어요 ^^

밑반찬 깔아주시고 ~ 메뉴는 금방 나왔음
우리는 생선회밖에 안 먹어서 일반물회+회덮밥 레스기릿
모듬물회 등 식사 메뉴는 당연히 이것보다 다양스 !! (메뉴판 사진 따위 없!!음!!ㅎㅎ)

챠란- 밑반찬 다양하게 나오고, 저 시래기된장국이 맛도리 ㅠㅠ
물회 시키면 공기밥도 주고 소면도 주는데 약간 밀면 st ?? 한덩이는 부족합니다 ! 더주세요 !! ㅠㅠ

일반물회(12,000원) + 공기밥 포함

때깔.... 미친거 아녀 ??? 와 도랐다 침흘린다 나
ㅋㅋㅋ와... ㅠ츄릅,,,,,,,, 비쥬얼 짱이네 진짜 !!

회덮밥(12,000원)

스읍... 나 상추 환장하는거 어케 아시구 이렇게 많이 넣어주셨을까...
맛있겠다... 사진도 찍었으니 이제 야무지게 비벼봐야겠죠 ?

와 나죽어!!!!!!!!!!!!!!!!!!!!!!!!!끼얏
물회는 대체 누가 발명한걸까.. 거기에 소면 넣는건 누구 생각이냐고 !!
엄청 시원하고 새콤달콤하고 맛났다 ㅠㅠ 특히 회가 진짜 많이 들어서 나중에는 배불러가지고 회만 건져먹음.. 회는 남기기 아까우니까...
회덮밥은 그냥 일반적인 맛 !! 이것도 회가 많이 들어있어서 좋았다 ㅎㅎㅎ 가격도 저렴한 편인데 회가 많이 들어가니 가성비 끝판왕이라고 볼 수 있됴 ??

물회에 밥까지 말아서 아주 야무지게 잘 먹었습니다 ~ 아! 회가 좀 잘게 썰려서 그건 아쉽긴 했습니다 ~
사장님도 친절 하십니당 ! !

추암횟집대게

https://map.naver.com/v5/search/%EC%B6%94%EC%95%94%ED%9A%9F%EC%A7%91%EB%8C%80%EA%B2%8C/place/75168698?c=14377422.9141153,4505939.2473654,15,0,0,0,dha

네이버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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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든든하게 야무지게 먹고 쭉 ~ 돌고 나서 저녁은 '대우칼국수' !!
여기도 되게 유명스.. 뒤에 오뚜기칼국수랑 거의 라이벌(??) 이던데 어디갈까 고민하다가 대우칼국수가 후기가 더 잘 보여서(ㅋㅋ이유모임) 여기로 선택했음니다 ^^ 후기 찾아보니까 두 매장이 진짜 박빙이던데.. 둘 다 먹어봐야 알듯 ㅠㅠ ㄹㅇ 하루에 두 곳 다 가는 사람도 여럿 봄 ㅋㅋㅋ

대우칼국수는 50년 정도 된 가게인데, 원래 할머님이 하시다가 며느님이 물려받았다..? 라고 하던데 진짜인지는 모름 ~ 여튼 '사장님이 바뀌면서 맛도 바꼈다' 라는 현지인의 리뷰를 많이 보긴 했음. 하지만 나는 장칼국수를 처음 먹어봐서 그냥 어디든 사실 상관 없었음 ㅎㅎ 결론은 만족이다 ~

대우칼국수(네이버지도 거리뷰 캡처)

외관은 되게.. 흥신소 같은... 사실은 쫌 무서운... 그런 모습이었다 ㅋㅋㅋ
셔터 내려가있는데 간판 밑 좁은 문이 입구고, 가파른 계단이 있음 !! 쪼끔 무서움
여기 진짜 유명해서 다른 사람들 계단에서부터 줄 서서 먹던데, 저번 포스팅부터 계속 말했지만 날씨가 엄청 안 좋아서 아예 거리 조차에도 사람이 별로 없었다 ㅋㅋㅋ그래서 들어갔더니 손님이 한테이블만 있어서 바로 앉음 !! 개이득ㅋ

매장이 되게 협소하고(4~5테이블) 직원은 사장님 부부(로 보임)만 계셨다.
전체적으로 가구같은게 되게 오래 돼보이고, 옛날 느낌나서 괜히 정감가는 ㅠㅠ

메뉴는 장칼국수(+곱배기), 장칼만두국 이렇게 2개만 있었는데 우리는 장칼국수로 2개시켰다.
(최근 블로그 후기 보니 요즘 바빠서 곱배기랑 만두국은 안 한다는 말이 있으니 잘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장칼국수(6,000원)

옴총나게 큰 대접에 한 대야는 나옴 ㅋㅋㅋㅋㅋㅋㅋ진짜 양 모냐고요
침 고이네... ?? 계란 풀린것봐 ㅠㅠ 나 저런 국에 계란 풀려있는거 짱 조아하는데

대충 비벼주면 이렇게 됩니다 ~ 숟가락 잠긴 것 보세요 ㅋ ㅋㅋㅋㅋ 국물 맛은 그 .. 떡볶이 양념? 같은 맛이고, 사알짝 매콤한 ?? 스읍스읍 거리는 매움은 아님 ㅋㅋ 사실 막 엄~~청 맛있다 정도는 아니지만 서울 와서도 가끔 생각났당. 쓰는 와중에도 먹고싶네.. 그 중독성있는 뜨거운 국물맛이 생각나.. 날씨도 꾸리해서 그날에 아주 잘 어울리는 메뉴였음

면+뜨거운 국물은 내가 환장하는 조합이자나요 ? 국물이 진짜 중독이라 싹쓸이 해가지고 민망해서 웃으니까, 사장님이 곱배기 시키고 밥까지 말아먹는 사람도 있다고 맛있지 않냐고 하셨다 ㅋㅋ 국물도 필요하면 더 주신다고 하시고 ㅠㅠ 넘 친절.. 먹을때도 음식 관련해서 계속 말씀하셨었는데 음식에 대한 프라이드가 굉장하신 것 같다 !

밥까지 말아먹고 싶었지만 ㄹㅇ배때지 찢어질 뻔 해서 참았다.. 쫌 아쉽 ㅜ
결제는 현금 ~~ 계좌도 적혀있고, 다들 현금내길래.. (카드 안 받으시는 것 같기도?)
여튼 대우칼국수는 완전 만족 !! 사장님 부부도 엄청 친절하시고, 가격도 저렴하고 가성비 끝판왕!!!
춥거나 흐릴 때, 동해여행 하실 때 대우칼국수 짱 추천 합니당-

대우칼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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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지도

이번 동해여행은 음식들을 다 성공 해서 기부니가 좋았다~ 손님들도 없어 여유롭게 먹어서 더 만족 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