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 양양 카페 ] 오아오 (oào)

 

오늘은 양양 여행 때 갔던 카페 써보기~. 이것도 벌써 3개월 전...ㅎㅋ...

 

인테리어가 독특한 카페 '오아오(oào)'! 카페 앞 미니 농구장 인테리어(?)가 인상 깊어서 궁금해서 가보았다리.

생각보다 구석진 곳에 위치해 있어서 대중교통 타고 오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을 듯싶다ㅠㅠ. 주차장이 앞에 넓게 있으니 자차 이용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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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를 하고 나면 보이는 농구대! 여기서 사람들 되게 많이 찍어서 궁금했었는데, 생각보다 별게 없어서 그냥 한 장 찍고 말았던..ㅎ... 그냥 내가 사진을 못 찍는 건가? 헤헤.

 

아직도 궁금한게 왜 앞마당(?) 구역을 미니 농구장으로 표현하셨을까? 그냥 단순하게 궁금함. 사진엔 없지만 골대 맞은편에는 미니 관객석도 있다!

 

카페 외벽에도 테이블을 두고 천막(?) 같은 걸 쳐두어서 날씨 좋을 때 앉아서 먹기 좋을 것 같음! 이런 공간 활용 좋아합니다^^.

 

여긴 카페 건물 옆으로 난 계단..! 위에 뭐 있었더라..? 별 건 없었는데 그냥 남자친구 세워서 찍어봄ㅎㅎ. 

여담인데 저 니트랑 바지 넘 예쁘지 않나여..? 남자친구가 파는 건데 예뻐서 깔 별 소장하고 싶음.. 스리슬쩍 홍보해봅니다. 많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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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하면 야외 분위기와는 전혀 다른 독특한 인테리어들이 눈에 띈다!

 

내가 사랑하는 그레이&화이트 조합... 우리 집도 이 색조합이라구! 넘 안정적인 색감이야ㅠㅠ.

 

입구 들어서자마자 바닥 위치 표시와 카운터가 보이는데, 특이한 게 매장 한가운데에 카운터와 주방이 위치해있음. 테이블들은 이곳을 중심으로 주위에 배치되어 있는데 계단, 단체, 일반 테이블 등 되게 여러 자리가 마련되어 있었다! 처음에는 저 계단 테이블(?)에 앉았다가 디저트 먹기가 불편하기도 했고, 너무 카운터를 바라보게끔 되어 있어서 그냥 일반 테이블로 옮김ㅎㅎㅎ...

 

메뉴판 사진이 없지만ㅠㅠ. 메뉴도 굉장히 다양했다! 우리는 아아 2잔과, 디저트 시그니처 메뉴인 오아오 대파 크림치즈 크로플 스틱을 주문함. 아메리카노는 원두를 2가지 중에 고를 수 있었는데 각각 주문했음. (산미/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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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 나오는 동안 내부 인테리어 구경하기~. 여기는 판매 상품이 굉장히 많았음! 원두, 드립백, 드리퍼 등 커피 관련 상품부터 볼펜, 반팔 같은 오아오 전용(?) 굿즈들까지... 뭐가 많아서 구경하기 재밌었음ㅋㅋ. 특히 색들을 너무 예쁘게 잘 뽑으셔서 취향 저격당했다ㅠㅠ. 근데 아직도 왜 바깥은 농구장으로 구현했는지 의문이긴 함ㅋㅋ... 그냥 궁금합니다..

 

오아오 드립백

오아오 원두

오아오 굿즈

넘 예뻥~ㅠㅠ. 색이 완죠니 내 스타일이자나.. 기념으로 볼펜이나 클립 하나 사 올걸ㅋㅋ. 지금 보니 너무 갖고 싶네. (근데 티셔츠 같은 것도 사는 사람이 있을까..? 궁금)

 

여기는 드립존이라는데.. 드립 커피 주문한 사람만 앉을 수 있는 건가?ㅋㅋㅋㅋ 카운터 바(?)에 앉는 자리임! 테이블 위에는 드립 세트(?)가 있고, 의자는 3개뿐이다~.

 

굿즈 테이블 주변에는 '설악눈주목'이라는 생물(?)을 배치해 두었는데, 설명글을 적어놓은 게 신기했음. 그냥 희귀 토종 생물이라 적어두신 건감? 나 왜케 궁금한 게 많냐 여기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으로 제일 뿌듯한 이 사진.. 화장실 가는 길인데 채광이 예쁘게 들고 깔끔하길래 찍었더니 이렇게 잘 나옴.. 무슨 스튜디오 같지 않나여?ㅋㅋㅋㅋㅋ 토일렛 글씨가 다른 거였으면 더 나았겠다..^^. 화장실은 남녀 구분되어 있는데, 손은 밖에 나와서 씻어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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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나온 메뉴! 사진은 크로플 치즈 위에 스티커(?)가 있고 없고 차이임ㅎㅎ. 아아는 산미/고소 각 2종류로 주문했는데.. 진짜 너무 죄송하지만 입에 너무 안 맞았음... 진짜 너무 맛없어서 깜짝 놀랐다....ㅠㅠ... 뭐가 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진짜 겨우 다 먹었다..ㅎ... 그나마 나았던 건 고소한 맛의 'Take Five' 원두.. 산미 있는 'Sunny'는 진짜.. 으.. 으윽..!! 죄송합니다ㅠ.

 

아이스 아메리카노 (5,000원) / 오아오스틱 대파크림치즈 (6,000원)

시그니처이기도 하고, 여기 방문하기 얼마 전에 문지리에서 먹었던 대파 스콘을 너무 맛있게 먹어서 시킨 대파 크림치즈 오아오 스틱! 이건 나름 먹을만했는데 또 불편한 게 뭐였냐면..

 

크림치즈를 저 가운데에만 동그랗게 올려주셔서, 크로플과 치즈를 같이 먹기 힘들었다는 점..? 포크나 스틱 같은 거라도 주시면 펴 발라 먹을 텐데, 아이스크림 마냥 들고 먹으니 겉은 그냥 빵만 먹게 되고 가운데에서만 치즈를 왕창 먹어서 좀 짰다ㅎㅎ.. 생각해보니 그냥 포크 달라고 했으면 됐을 텐데 왜 말을 안 했지?ㅋㅋ 여하튼 이 메뉴 드실 분은 꼭 포크 달라고 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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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유명해서 갔는데 인테리어 빼고는 쵸큼 기대 이하였던 카페였음ㅎ... 그래도 양양 여행 계획 중이시라면 한 번쯤 방문해도 좋을 것 같아유~. 인테리어나 굿즈는 완전 내 스타일! 음식에 대해 안 좋은 말만 했는데ㅠㅠ, 지인이 커피 메뉴 중에 '카라멜 오레'가 진짜 맛있대요!! 저 대신 먹어주실 분 구합니다~. 

 

오아오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oao.as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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